사회주의자·북한 3·1 운동 인식 다룬 '서울과역사' 발간

사회주의자·북한 3·1 운동 인식 다룬 '서울과역사' 발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메타역사로서의 3·1 운동사 연구, 3·1 운동 인식사 재검토'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서울과 역사' 99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집논문 5편과 일반논문 2편으로 구성된 이번 호에서는 지금까지 3·1 운동이 어떻게 기억됐는지를 본격적으로 살펴봤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최우석 연구원은 '3·1 운동, 그 기억의 탄생' 논문에서 3·1운동 직후 관련 역사서가 쓰인 과정과 내용의 차이를 검토했고, 한남대 역사교육과 박종린 교수는 '해방 직후 사회주의자들의 3·1 운동 인식'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홍종욱 교수는 '북한 역사학의 3·1 운동 인식'에서 시기별 북한에서의 3·1 운동 인식 특징을 분석했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1만원에 판다.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도 개별 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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