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제한속도 시속 140㎞로 상향 검토

입력 2018-07-25 00: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제한속도 시속 140㎞로 상향 검토
일부 구간서 1년간 시범 운영…문제없으면 확대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오스트리아가 고속도로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130㎞에서 14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클라이네차이퉁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르베르트 호퍼 오스트리아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A1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서 최고 제한속도를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1년간 시범 운영 후 결과를 보고 최고 제한속도 시속 140km 구간을 확대할지 정하기로 했다.
호퍼 장관은 "최고 제한속도 시속 130km는 폴크스바겐의 비틀이 다니던 때로,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며 "차의 연비와 안전성이 훨씬 좋아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고속도로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140km로 정한 나라는 폴란드, 불가리아 정도다. 독일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속도 제한이 없지만 시속 130km가 권장속도다.
프랑스 등 18개국이 시속 130km를 고속도로 최고 제한속도로 두고 있고 스위스와 벨기에, 포르투갈 등 8개국이 시속 120km를 적용하고 있다.
영국은 시속 70마일(시속 112㎞)로 유럽 다른 나라들보다 최고 제한속도가 낮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라트비아, 몬테네그로, 키프로스 등은 시속 100km를 적용하고 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