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리네거리 상수도관 파열…4천900가구 단수 피해(종합)

대구 평리네거리 상수도관 파열…4천900가구 단수 피해(종합)
2시간여 만에 수돗물 공급 재개…"완전복구에 시간 걸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5일 오전 4시께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침하하는 피해가 났다.
이 사고로 비산 1동, 평리 1·3동 일대 4천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동안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비상연락관을 활용해 2시간여 만에 모든 단수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왕복 8차로 도로 가운데 1차로 통행을 제한하고 파손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연락관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일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며 "낮까지 모든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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