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해송 숲 속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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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국립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숲 속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영화관이 반짝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남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7∼29일, 8월 3∼4일까지 모두 5일(1일 1회)간 '해송 숲 속 영화제'를 연다.
2015년 시작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송 숲 속 영화제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서천군 미디어 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무더운 여름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휴양림 해송 숲 속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해당일 하루 1회,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며, 이에 필요한 시스템과 장비 등은 서천군 미디어 문화센터 소풍+에서 지원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련한 기획 행사에 고객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문의는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041-953-2230)으로 하면 되고, 상영될 영화는 당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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