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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연저점 아래로 내려가 750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6%) 내린 2,276.4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18포인트(0.18%) 오른 2,284.38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1억원, 18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5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한 점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다만 무역분쟁 이슈를 고려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 SK하이닉스[000660](-1.56%), 셀트리온[068270](-5.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8%), 삼성물산(-0.82%)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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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POSCO[005490](1.69%), LG화학[051910](6.35%), KB금융[105560](2.06%) 정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45%) 내린 750.5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41%) 오른 764.6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750선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3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억원,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78%), CJ ENM(-2.19%), 메디톡스[086900](-1.03%), 나노스[151910](-2.68%), 신라젠[215600](-7.36%), 바이로메드[084990](-2.69%), 펄어비스[263750](-1.9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9%) 등 대부분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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