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드라마로 선보인다

입력 2018-07-25 09:36  

넷플릭스, '설국열차' 드라마로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가 글로벌 제작사·배급사인 ITV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설국열차' 드라마 시리즈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회원에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봉준호 감독뿐만 아니라 원작 영화 제작을 맡은 박찬욱 감독, 이태훈·최두호 프로듀서가 드라마 제작에 함께 참여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한 제니퍼 코넬리와 데이브드 딕스, 믹키 섬너, 한국계 배우 수잔 박, 사샤 프롤로바, 케이티 맥기니스, 앨리슨 라이트, 애널리스 바쏘, 샘 오토, 로베르토 어비나, 세일라 밴드, 레나 홀 등이 출연한다.
투모로우 스튜디오, 터너스 스튜디오 T,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고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마티 아델스타인과 베키 클레멘츠가 총괄 제작,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그램 맨슨이 쇼러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콧 데릭슨과 매튜 오코너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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