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공무원이 경로당 냉방기 가동 매일 파악…폭염 피해 예방

입력 2018-07-25 10:00  

삼척시 공무원이 경로당 냉방기 가동 매일 파악…폭염 피해 예방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자 경로당 냉방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마을회관이 어르신 보호를 위해 공간을 제공해도 냉방비를 지원한다.
시청 담당급 이상 공무원이 지역 235개 경로당 냉방기 가동 여부를 매일 파악하는 '1공무원 1경로당 관심 실명제'도 운영한다.
생활관리사 42명은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삼척시는 이 같은 내용의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23일 전국 최고 온도를 기록했던 신기면의 마차·대평·신기리 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5일 "폭염으로 말미암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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