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용선 단일팀 북측 선수단, 28일 항공편으로 방남

입력 2018-07-25 10:36   수정 2018-07-25 11:23

카누 용선 단일팀 북측 선수단, 28일 항공편으로 방남
29일부터 남측 선수들과 남북 합동훈련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남북 단일팀의 북측 선수들이 28일 방남한다.
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25일 "북측 선수단은 모두 34명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라며 "이후 곧바로 단일팀 훈련장인 충북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남하는 북측 선수단 34명 중 카누 선수단은 18명이다. 여자농구 4명과 조정 8명, 지원 인원 4명도 포함됐다.
북측 카누 선수단은 경기장 인근의 한 연수원에 짐을 푼 뒤 29일부터 남측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북측 선수단이 방남한 뒤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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