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25/AKR20180725089700053_01_i.jpg)
(봉화=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봉화 은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8일 동안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군은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 은어'를 주제로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등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에는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漁神) 선발대회를 한다.
은어를 가장 많이 잡은 세 사람에게 문체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봉화군수상과 상금, 트로피를 각각 준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은어 물난장 놀이터를 마련하고 어린아이 보호자를 위한 들마루 카페도 운영한다.
은어축제 20주년 기념공원에서는 '은어를 만나고! 자연을 꿈꾸다'를 주제로 꼬마예술가 작품전시회를 열고 미술학습,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연다.
관광객은 날마다 오후 2시 봉성 가재마을에서 가재를 잡고 상운면 수박 재배 농가에서 수박 서리를 해 볼 수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국노래자랑, 창작뮤지컬 이몽룡 공연 등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한다"며 "많은 사람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