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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올여름 전남 해남 가학산 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찾아가는 배달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음악회는 휴양림 산막과 캠핑장 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원하면 공연팀이 숙소로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한다.
배달음악회는 총 4종류다.
1팀은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성악과 재즈 피아노·색소폰 앙상블 등 겨울 음악, 2팀은 성인가요와 남도민요로 구성된 '짝퉁 진성이 갑니다'.
3팀은 7080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의 '시원한 여름 바다'로 구성돼 있다.
부모님 생신이나 어린이 동반 가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이벤트팀도 운영한다.
음악회는 27∼28일, 8월 3∼4일, 오후 7시 30분에 배달되며 숙소 앞에서 30분 정도 공연을 한다.
배달음악회는 숙박하거나 텐트장을 이용하는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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