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가 26일 개관했다.
울산시가 114억9천500만원을 투입한 이 어린이테마파크는 부지 2만1천675㎡, 연면적 2천187㎡, 지상 3층 규모로 동구 등대로 100번지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 가변형 이벤트홀, 가상현실(VR)체험관, 창작놀이시설 등 실내 놀이 공간과 모래놀이터, 점토놀이터, 물놀이터, 오르기 네트, 경사놀이터, 언덕놀이터, 숲 속 공작소 등의 외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8월 한 달 무료로 개방하며,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입장료는 단체(20명 이상) 2천원, 개인은 3천원이다.
울산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이용자가 대부분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날 개관 기념식을 생략하고 축하공연과 놀이 중심으로 개관 행사를 열었다.
시는 또 파라솔과 그늘막 등을 이용한 더위 쉼터를 곳곳에 마련하고 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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