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째 폭염에 경북 온열 질환자·가축 폐사 피해 증가

입력 2018-07-25 16:00  

보름째 폭염에 경북 온열 질환자·가축 폐사 피해 증가
온열 질환자 하루 17명 늘어…가축은 21만5천 마리 폐사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폭염특보가 15일째 이어지는 경북에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54명이다. 전날 137명보다 17명 늘었다.
전체 환자 가운데 13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18명은 입원 중이다. 사망자는 공식 집계로 1명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전날 17만6천526 마리에서 하루 만에 21만5천136 마리로 증가했다. 닭과 오리가 21만2천581 마리, 돼지 2천555마리다.
도는 폭염에 대비해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점검 및 냉방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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