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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의료지원·방역활동 예정…24시간내 선발대 파견
정부,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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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한국 기업이 공사에 참여한 라오스 댐의 유실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를 가급적 조속히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구조,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수행을 위한 구조팀과 의료팀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현지 상황 및 본대 파견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향후 24시간 내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소방청·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짜인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며, 구호대 파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YNAPHOTO path='PYH2018072519400001401_P2.jpg' id='PYH20180725194000014' title='라오스 관련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 caption='(서울=연합뉴스) 정부는 한국 기업이 공사에 참여한 라오스 댐의 <br> 유실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를 가급적 조속히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25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의약품·구조물자 및 긴급구호금 제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지원 내역 및 전달 방식 등은 라오스 측 입장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국제협력단,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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