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5일 낮 12시 53분께 전남 광양시 중마동과 성황동 일대에 정전 사고가 났다.
정전으로 중마동 모 아파트 957가구 등 1천300여가구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성황동 모 아파트 1천832가구도 순간 정전이 됐으나 바로 복구가 됐다.
이날 정전은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지상개폐기가 자연 발화하면서 발생했다.
한국전력 광양지사는 34분만에 복구작업을 마쳤다.
이날 광양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라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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