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못 살겠네'…집 근처 공사장 전동공구 훔친 회사원

입력 2018-07-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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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못 살겠네'…집 근처 공사장 전동공구 훔친 회사원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밤 시간대 공사장에 침입해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회사원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이달 10일 오후 10시 53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건물 인테리어 공사현장에 몰래 들어가 해머드릴 등 6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낮에 공사장 내부를 미리 살피고 나서 범행 뒤 달아나는 김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검거에 나섰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공사장 드릴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 공구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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