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등 국민의 참여를 토대로 혁신 계획을 세우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부혁신 추진 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2월 '2017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 평가'에서도 43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자금력이 취약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원료 사용 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을 도입하고, 9종의 축산물 유통거래 증명 서류를 일원화하는 등의 정책을 선보였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의 혁신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2년 차인 지금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전 직원과 함께 현장과 혁신을 최우선으로 국민 참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과가 나오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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