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5896776C000346F2_P2.jpeg' id='PCM20171215000083887' title='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2022년까지 경남권과 전남권에 각각 1곳 추가 건립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2022년까지 충남권과 경남권, 전남권에 권역별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1곳씩 총 3곳이 세워져 해당 지역 장애아동들이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게 올해부터 3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먼저 충남권 지역에서 대전광역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수행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대전역에서 9.3km, 2025년 지하철 개통 예정)에 약 6천224㎡의 부지를 마련,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진료과에 60병상 규모의 병원을 오는 2021년에 건립하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대전시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축비와 장비비 등 78억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한다.
복지부는 앞으로 경남권과 전남권에도 이 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를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재활의료기관이 적고, 지리적으로 이동이 어려운 강원권과 경북권, 전북권, 충북권 지역에도 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각 1∼2곳씩 총 6곳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에게 민간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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