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CJ그룹은 26일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한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인원이 1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판매관리 자회사 CJ엠디원은 유통매장 판촉사원 등 3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CJ엠디원은 대형마트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무지 환경을 감안해 전 직원이 해당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CJ CGV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내용의 '안전파수꾼' 교육을 실시해 45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CJ그룹은 직장 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안전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구조단은 사고 발생 시 응급구조, 재난대피 지휘, 안전교육 등 업무를 수행한다.
CJ그룹은 앞으로 각 사업장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하는 동시에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전문가를 육성해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대학생 봉사단 등을 대상으로도 관련 교육을 할 예정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