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에 최고 25층, 535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강동구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인가 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천호동 423-76번지 일대(2만3천266㎡)로 노후 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201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해 10월 서울시 건축·교통심의를 통과했다.
강동구는 올해 말까지 천호3구역 아파트 시공자를 선정하고, 내년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2020년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구는 "2023년에는 천호 1·2구역 재개발, 재건축사업 완료와 더불어 천호동의 확 달라진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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