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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등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에 캐스팅됐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동명 TV드라마의 스핀오프(파생작) 버전으로, 오구탁 반장과 특수범죄수사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동명 드라마는 법 테두리 밖에서 '악이 악을 처단한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2014년 OCN에서 방영될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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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박웅철 역), 김상중(오구탁 역), 강예원(유미영 역)을 그대로 캐스팅해 드라마 큰 줄기를 잇는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로 김아중과 장기용을 투입했다.
드라마를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이 최종 각색을 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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