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개나소나 콘서트'가 다음 달 4일 오후 경북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이 인간과 반려동물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올해 10번째로 열린다.
전유성이 연출을 맡고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클래식연주를,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비발디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들려준다.
또 가수 강산에와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김정아·전영미 등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에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경품 제공 이벤트를 하고 저글러 이준상의 퍼포먼스, 전유성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콩트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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