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군산시에 20년째 인재육성 장학금…총액 3억원

롯데주류, 군산시에 20년째 인재육성 장학금…총액 3억원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롯데주류 군산공장이 26일 전북 군산시 교육발전진흥재단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향토기업인 군산공장은 '내 고장 사랑 캠페인'으로 1999년부터 20년째 장학금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이 3억원에 달한다.
장학금은 군산과 전북에서 판매된 주류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된다.
김은수 군산공장장은 "시민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에 거듭 감사한다"며 향토기업인 롯데주류의 큰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돼 소주 '처음처럼', 청주 '청하'와 '백화수복', 자연송이술 '양생주' 등을 생산한다.
군산공장은 직원 183명 가운데 160명을 군산에서 선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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