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50) 감독이 선임됐다고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등은 26일 "일본축구협회 이사회는 이날 차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한 논의를 한 뒤 모리야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할 U-21대표팀과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03년까지 현역 생활을 했다.
2004년엔 지도자로 변신해 U-20 대표팀 코치,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을 거쳐 지난해부터 U-21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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