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존스컵에서 뉴질랜드에 완패

입력 2018-07-26 20:09  

여자농구 대표팀, 존스컵에서 뉴질랜드에 완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완패했다.
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풀리그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74-93으로 크게 졌다.
다음 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강이슬(하나은행)이 17점, 박혜진(우리은행)이 16점 등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임영희(우리은행)도 14점을 넣었고 대표팀 막내 박지현(숭의여고)도 1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18-46으로 절대 열세를 보이며 19점 차의 일방적 패배를 당했다.
이날 뉴질랜드 대표팀은 출전 선수 10명의 평균 연령이 22.3세인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한국은 27일 인도와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뉴질랜드, 일본, 인도, 대만 A·B팀 등 5개국 6개 팀이 출전했다.

◇ 26일 전적
한국(1승1패) 74(19-28 22-22 18-20 15-23)93 뉴질랜드(2승)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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