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뉴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협상하는 동안에는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가 양측간 대화 도중에는 유예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므누신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만나 EU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에 합의한 데 이은 것이다.
이에 따르면 EU는 미국산 콩(대두)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하고 관세 인하에 힘쓰기로 했다.
미국은 EU와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추가적인 관세부과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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