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C1EA8200074106_P2.jpeg' id='PCM20180709000055044' title='코스피 상승 (PG)'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7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후 기관의 '팔자'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4%) 내린 2,285.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4%) 오른 2,292.33으로 출발한 후 2,290선 전후에서 등락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 완화에도 페이스북 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4%)는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0%)와 나스닥 지수(-1.01%)는 내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페이스북 급락 여파로 증시 주변 이슈보다는 실적에 주목하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며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4억원, 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3.01%), 셀트리온[068270](0.98%), 현대차[005380](0.77%), LG화학[051910](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삼성물산[028260](0.83%), KB금융[105560](0.19%)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32%), POSCO[005490](-1.67%), NAVER[035420](-1.3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2%), 운송장비(1.62%), 비금속광물(1.00%), 의약품(0.68%) 등이 강세고 전기가스업(-1.92%), 섬유·의복(-1.25%), 철강·금속(-0.87%), 화학(-0.7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포인트(0.74%) 오른 770.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12%) 오른 766.03으로 출발한 후 7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5760](1.83%), 나노스[151910](3.23%), 신라젠[215600](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3.22%), 포스코켐텍[003670](2.82%), 카카오M[016170](0.75%)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3%), 바이로메드[084990](-0.35%), 펄어비스[263750](-0.58%) 등은 약세다. 메디톡스[08690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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