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135t 수출, 올해 50t 추가수출 협의 중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포도가 7년째 뉴질랜드 푸드쇼에 출품되는 등 현지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 쇼그라운드에서 개막한 '더 푸드 쇼 오클랜드'에 청산 포도수출협의회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를 출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 포도는 2012년 이 행사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출품됐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35t의 포도를 현지에 수출했다.
옥천군은 이번 행사에 김성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푸드쇼 행사장과 인근 한인마트에서 포도 시식과 판매 행사를 갖고 수출 상담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옥천 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기를 인정하면서 올해 50t 수출계약이 추가로 진행되는 등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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