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경제부지사 공모에 대기업 출신 경제인 4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제부지사 원서 접수 결과 삼성전자 출신 3명과 경제부처를 거쳐 LG 이사를 지낸 1명이 지원했다.
삼성전자 출신 3명은 이사와 상무, 전무 등을 지냈다.
LG 출신 1명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부처에 15년 근무했으며 현재 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도는 오는 31일 서류전형 결과를 공고하고 다음 달 2일 면접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경북도 경제부지사에는 당초 이철우 도지사 선거 때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도는 저출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최대 역점과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제인 출신을 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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