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신한대는 오는 11월 '한반도 평화 구축과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9개국 학자와 전문가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 지방정부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둘러싼 법적·제도적 환경을 검토한다.
학술대회는 ▲ 평화 프로세스에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시민단체의 역할 ▲ 접경지역 경제협력에서 경제공동체로 ▲ 분쟁의 물, 공영의 물 : 하천의 공동관리 ▲ 경기도민을 위한 한반도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197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 출신 메어리드 맥과이어가 '평화 프로세스의 지속가능성 : 아일랜드와 한반도'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앞서 경기도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며 공동 개최 기관을 공모, 신한대를 선정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