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유전체 분석 이용한 신원 확인 기술 개발' 착수

테라젠이텍스 '유전체 분석 이용한 신원 확인 기술 개발' 착수
<YNAPHOTO path='C0A8CAE20000015D58898AB600000758_P2.jpg' id='PCM20170719001060017' title='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유전체 분석으로 신원 추론·연령별 얼굴 변화 예측"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는 실종자 신원 확인 기술 개발에 관한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실종 아동 등 신원 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 개발 사업'에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신원 추론 및 얼굴 변화 예측 분야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연령대에 따른 얼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제는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테라젠이텍스는 정부로부터 약 1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수석연구원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령별 신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것"이라며 "실종자 귀가 외에도 장기미제사건 수사나 신원미상자 확인,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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