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키투 국내 출시…"한글자판·고음질통화 등 현지화"

입력 2018-07-27 11:54   수정 2018-07-27 13:44

블랙베리 키투 국내 출시…"한글자판·고음질통화 등 현지화"
듀얼유심·듀얼카메라 탑재…"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블랙베리 모바일이 획일화된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작년 키원에 이어 올해 키투를 내놨다.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알란 르준 대표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이스북 주가 하락 사태에서 보듯 소비자들에게 사생활 보호는 중요한 어젠다"라며 "키투는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자신했다.
키투는 보안키를 프로세서에 추가하는 하드웨어 루트를 구축해 강화된 운영체제를 갖췄고 스페이스 바에서 지문 인식을 통해 사진을 찍는 로커 기능을 지원한다. 지문을 이용해 찍은 사진은 클라우드나 일반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고 지문이나 비밀번호 인증이 필요한 로커 앱에 자동 보관된다.
듀얼 유심을 적용해 단말기 하나로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고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어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랙베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르준 대표는 "키원 출시는 성공적이었고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은 시장이며 블랙베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키투에는 한국 블랙베리 최초로 듀얼 유심듀얼 VoLTE(고음질통화)가 지원되고 키원과 마찬가지로 한글자판이 적용됐다. 한국어가 각인된 쿼티 키보드는 전작보다 20% 확대됐다.
이밖에도 블랙베리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1천200만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인물사진 모드를 제공한다. 전작과 사이즈가 유사하지만, 두께 1mm, 무게 20g가 감소했다.
블랙베리 키투 색상은 실버(64GB)와 블랙(128GB) 두 가지로 CJ헬로[037560] 2년 약정 기준 실버 34만9천원, 블랙 39만3천원이다.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구매 고객은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블랙베리 키투 국내 출시…"한글자판·고음질통화 등 현지화"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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