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호찌민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4∼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2018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에서는 비즈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베트남 교육 행정당국을 대상으로 한 한국 콘텐츠 투자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총 275건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현장 계약액 159만 200달러(17억8천만 원)라는 성과를 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저작권 수출, 완제품 유통뿐 아니라 양국 출판유통사 간 교류협력도 이뤄졌다.
베트남 대형 유통사인 파하사(FAHASA)는 올해를 '한국 책의 해'로 지정했으며, 영풍문고와 협력해 각 지점에 한국도서 섹션을 설치하고 도서 약 1만 권을 선주문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선보인 도서들을 베트남 주재 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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