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37E3519100017799_P2.jpeg' id='PCM20160222015200039' title=' ' caption='유한양행 [연합뉴스TV 제공]' />
상반기 매출 7천195억원…연매출 1조원 달성 '무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잔디 기자 =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이 도입 품목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이 7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연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한 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834억원으로 8.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으로 16.9% 줄었다.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의 매출이 2천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산 평가이익과 연구 지원수익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외부 바이오 업체에 투자한 자산의 평가이익이 일부 감소한 가운데 정부 과제 등의 연구기간 종료에 따라 환수된 금액 등이 발생하면서 특정연구 지원수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253억5천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별도 기준 반기 매출액은 7천195억원으로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5.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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