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아세안 7개국 문화계 인사 초청해 '한국 알리기'

입력 2018-07-28 09:00   수정 2018-07-28 09:06

국제교류재단, 아세안 7개국 문화계 인사 초청해 '한국 알리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KF)은 아세안 7개국 문화계의 차세대인사를 초청해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문화를 전하는 '아세안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F는 찡 리엔 하 뀌옌 베트남 문화예술전시관 홍보차장, 카니타 티쓰 캄보디아 설치미술가, 리자 살테리오 필이핀 국립박물관 공보관 등 문화담당 공무원과 예술인 1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한-아세안 문화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방한 기간 다국적이주민으로 구성된 국내 첫 다문화극단인 '샐러드'를 방문해 이주민과 정주민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기 위한 예술 분야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류 마케팅 현장과 평창대관령음악제에도 참석한다.
이시형 이사장은 "정부가 신남방 정책을 비롯해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문화계 인사 초청을 통해 한-아세안 간 문화 분야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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