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4DAB4EDF80000ED45_P2.jpeg' id='PCM20180727000406365' title='삼성카드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천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0%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수료율이 낮은 영세·중소가맹점이 확대되고 올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한 데다가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 IFRS 9 도입 등 영향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62조3천6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4.9% 증가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53조7천22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 카드대출)은 8조813억원, 선불·체크카드는 5천660억원이다.
간편결제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 가전제품 구매 증가, 화물복지카드 이용 확대에 따른 주유 취급고 증가 등으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늘었다고 삼성카드는 전했다.
할부리스사업 이용금액 9천603억원을 더한 상반기 총 이용금액은 63조3천302억원으로 집계됐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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