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0717DF65B0001E40E_P2.jpeg' id='PCM20171220000022887' title='제일기획 본사 홍보관' caption='[제일기획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배영경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1.39% 증가한 5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천104억원으로 10.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으로 19.06%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해외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유럽과 중남미를 포함한 주요 신흥시장에서 사업이 성장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럽은 디지털과 B2B(기업 간 거래) 분야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난 5월에는 동유럽권 디지털 전문회사인 '센트레이드'를 인수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디지털과 소매 분야 서비스를 확대했고 지난 2월 페루에 법인을 신설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중국은 e커머스 등 신사업 육성과 현지 광고주 영입 등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고, 북미에서는 맥키니·TBG·아이리스 등 자회사들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인수·합병(M&A)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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