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일본 초등학교에 다니는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국 초등학교를 찾아 태권도 등 전통문화와 K팝을 배운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단 355명이 30일 송파구 거원초에서 일일학교체험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잼버리단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한복도 입어보고 전통 떡도 만들며 한지공예와 한국 대중가요·춤도 배운다. 거원초 4~6학년 학생 264명과 교직원이 잼버리단의 체험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단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일본 전역에서 선발한 초등 4~6학년 동포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한국에 온 잼버리단은 내달 1일까지 머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어린이들과 교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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