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460B4D19D0002BF44_P2.jpeg' id='PCM20160429053700039' title='경기 화성시청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1천여명 시민추진단 구성해 시민 의견 수렴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재수립하는 것으로, 급격한 도시변화와 4차 산업혁명, 정부정책 방향 등을 반영해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행정, 안전,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복지, 교육, 교통 등 시정 전반을 담아 2019년부터 2040년까지 단기(2019~2022년), 중기(2023~2030년), 장기(2031~2040년) 3단계 발전전략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시의원, 대학교, 화성상공회의소, 정책연구원, 환경운동연합, 시민단체 관계자 등 36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공직자 53명으로 실무추진단도 결성했다.
시는 다음 달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동별로 40명씩 총 1천여 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원탁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화성시의 초석을 다질 종합 추진전략을 세울 계획"이라며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7월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비전 및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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