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인 '다가치 그린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환경 사랑·소통·나눔·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다가치 신고', '다가치 이벤트' 등 모바일 앱이 7개에 달해 설치에만 장시간이 소요되고, 스마트폰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등 접근성이 떨어져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이 환경·경제·도시재생 등 광주 지속가능발전 5차 의제 실천사업으로 전면 확대되면서 신규 메뉴 추가 등이 필요했다.
새 개편으로 7개 앱이 '다가치 그린' 앱 하나로 통합돼 설치 시간 등이 크게 단축됐다.
구성 면에서는 기존 '다가치 신고', '다가치 이벤트', '다가치 펀딩' 등 메뉴가 쉽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특히 이용률이 낮은 '다가치 평가' 등 3개 메뉴를 없애고 '커뮤니티', '알림마당' 등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시민에 유용한 환경정보와 환경 일상이야기, 사회적관계망(SNS) 공유 등 홍보기능이 강화됐다.
이 밖에도 '다가치 이벤트/교육' 메뉴에서는 환경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환경공단 등 30여 개 기관·단체의 환경교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교육, 공모사업 등 시민들의 다양한 현장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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