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주관하는 '한미 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이 강원 강릉시를 찾았다.
미 하원 외무위원회에서 선발한 우수 대학생 1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을 방문해 장시택 강릉부시장을 만나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의 도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농업,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 동계올림픽 파크, 경포해변, 안목 커피거리,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내의 북한 잠수함 등을 둘러봤다.
미국 대학생 대표단은 "짧은 일정에도 강릉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강릉시를 다시 방문해 걸으면서 도시를 체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양국 간 교류사업은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의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며 이번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견학하고자 강릉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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