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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전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창녕군에서 올해 들어 처음 40도를 기록했다.
27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창녕군 낮 최고기온은 비공식 기록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40도였다.
공식·비공식 기록을 합쳐 최고기온이 40도에 이른 것은 올해 처음이다.
이밖에 의령 38.7도, 밀양 38.6도, 산청 37.9도, 진주 37.9도, 창원 35.7도 등 경남 전역이 끓는 듯한 무더위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진주, 통영, 거창, 남해, 산청, 의령, 함양 등 7개 시·군은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말 태풍 영향으로 경남에 소나기 10∼60㎜가 쏟아지면서 무더위가 잠시 누그러들고 다음 주부터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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