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 한강, 홍대입구, 부산 해운대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사회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상담, 구호, 보호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여가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국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560여 명이 함께 실시한다.
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전용 버스와 거리 부스에서 이뤄진다.
전문요원들이 귀가 지도, 전문상담, 보호조치 등을 한다.
거리상담 전문요원은 기존의 2배 규모로 확충해 총 60명이 활동 중이다.
상담 외에 청소년 근로권교육, 성교육, 의료지원 서비스와 부채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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