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김혜정(MG새마을금고)이 2018 일본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140위 김소영-김혜정은 28일 일본 아키타 CNA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사쿠라모토 아야코-다카하타 유키코(일본)에게 0-2(18-21 22-24)로 패했다.
김소영-김혜정은 게임1에서 11-9로 앞서기도 했으나 2점을 내리 내준 뒤 13-14로 역전당하면서 첫판을 내줬다.
게임2에서는 0-5로 출발, 내내 끌려가다가 극적으로 20-20 동점을 만들고 듀스까지 갔지만 상대에 결승 진출권을 내주고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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