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새로운 자체브랜드(PL) '아이미'(I'm e)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미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통합 브랜드다. 과자, 음료 같은 식품뿐 아니라 생활잡화 등 비식품 분야 상품도 선보인다.
'아이미'를 달고 처음 내놓는 제품은 프리미엄 팝콘 2종(부어스트맛·더블치즈, 각 1천680원)이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24 전체 매출에서 PL 상품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올해 200여 개 PL 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2020년에는 PL 상품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PL 상품은 고객이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동업계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영업, 로열티, 중도해지 위약금 등이 없는 '3무(無)' 정책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이마트24는 지난 6월 말 기준 점포 수 3천236개를 기록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