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등 대대적 리모델링

입력 2018-07-29 14:53  

인천공항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등 대대적 리모델링
아시아나, 오는 10월 동편으로 이전…2022년 시설개선 완료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재배치하는 등 제1터미널의 대대적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월 공식 개장한 제2터미널이 정상 운영 궤도에 들어서자 올해 하반기부터 제1터미널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제1터미널을 이용하던 대한항공과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 항공사 4개사가 제2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가 이뤄진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1터미널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는 오는 10월 동편으로 이전한다.
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해 2020년 제1터미널의 항공사 재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승객이 직접 티켓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 기기(108대→128대)와 승객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 백 드롭' 기기(14대→42대)도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비금속물질도 탐지할 수 있는 원형검색대를 제1터미널에도 도입하고,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만으로 출국이 가능한 '스마트 패스'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1터미널 입국장의 6개 출구는 4개로 통합하고 출구 통합으로 생기는 유휴공간은 업무공간과 여객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제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1·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