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9일 오후 4시 27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본포대교 인근 하천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5명이 표류하다 구조됐다.
김모(45)씨 등 5명은 제트스키에 고무보트를 연결해 물놀이를 즐기던 중 제트스키 스크루에 밧줄이 엉켜 엔진이 고장 나는 사고를 겪었다.
이들은 30분가량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김씨 일행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다.
동네 이웃 관계인 이들은 인근 하천에 물놀이하러 나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물놀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니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개인 건강 상태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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