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남부 뉴올리언스서 주말 밤 총기난사…10명 사상

입력 2018-07-29 23:35   수정 2018-07-30 06:40

美남부 뉴올리언스서 주말 밤 총기난사…10명 사상

3명 사망·7명 부상…총격범 2명 도주





(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격은 주말인 28일 밤 10시 30분께 뉴올리언스의 역사적 명소인 '프렌치쿼터'에서 3마일가량 떨어진 클라이번 에비뉴에서 발생했다.
후드티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총격범 2명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난사했다.
총격으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최소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부는 중상이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총격범 가운데 1명은 소총, 1명은 권총을 각각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도주한 총격범들을 쫓고 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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