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 씨 등 러시아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입력 2018-07-30 07:40  

방송인 서경석 씨 등 러시아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방송인 서경석과 지엘피앤피의 백하륜 대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가 운영하는 한글학교에 최근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고려인 학생들이 다니는 이 학교에 노트북, 빔프로젝터 등 기자재와 국어 교과서 70권을 선물했다.
서경석은 "앞으로 재외동포들이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한글 스터디 모임'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재외동포 2∼4세들 중에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한글학교에서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좀 더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주류기업인 바카디의 한국 담당 대표를 지내다 최근 식품업체 지엘피앤피를 창업했다.
이들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해 진행하는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는 한글학교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일본 교토를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루, 캐나다 토론토, 베트남 호찌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쿠바 등 전 세계 19곳의 한글학교를 지원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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