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NAVER[035420](네이버)가 수익성 개선 불투명 전망에 30일 장 초반 하락세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3% 내린 73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1% 줄고, 매출액은 1조3천636억원으로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30% 초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내렸다.
NAVER는 본사의 영화·웹툰 등 콘텐츠 유통 'N스토어' 사업 부문을 웹툰 전문 자회사 네이버웹툰으로 넘기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철회해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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