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프리워크아웃 신청 16% 증가…"제도 개선 효과"

입력 2018-07-30 10:47   수정 2018-07-30 10:49

상반기 프리워크아웃 신청 16% 증가…"제도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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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 발표, 채무조정 신청은 작년과 비슷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단기 연체자를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에 신청한 이들이 올 상반기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발표한 신용회복지원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는 5만3천6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6%(435명) 증가했다.
이중 개인워크아웃은 4만2천52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2.7%(1천169명) 감소한 반면 프리워크아웃은 15.8%(1천514명) 늘어난 1만1천92명으로 집계됐다.
개인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90일 이상인 채무자를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고,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이보다 짧은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올 1월 30일부터 이자율 인하때 상한선을 연 10%로 설정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은 약정 이자율의 최대 65%까지 할인해주는 등 제도 개선을 한 덕분에 신청자가 늘었다고 신용회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법원과 연계해 개인회생과 파산 면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은 올 상반기 1천682명이 신청해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15.8%(229명) 증가했다.
채무조정 성실 이행자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은 1만1천21건에 354억7천300만원이 나갔다.
은행에서 취급하는 청년·대학생 햇살론에 대한 보증지원은 1만619건, 310억4천800만원이 집행됐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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